나는 들라야의 아들이며 므헤타브엘의 손자인 스마야의 집으로 갔다. 외출할 수 없는 몸이었던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. “하느님의 집에서, 성전 안에서 우리 함께 만납시다. 그들이 당신을 죽이러 올 터이니 성전 문들을 닫아겁시다. 그들은 밤에 당신을 죽이러 옵니다.” (불가타 성경, 느헤미야기, 6장10)
모루 앞에 앉아서 쇠 다루는 일에 열중하는 대장장이도 마찬가지다. 불기가 그의 몸을 녹초로 만들고 그는 화덕에서 나오는 열기와 씨름한다. 쇠망치 소리가 그의 귓전에 울리는데도 그의 눈은 그릇의 골에 붙박혀 있다. 그는 일 마무리에 전념하고 마무리 장식에 잠을 잊는다. (불가타 성경, 집회서, 38장28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