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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셀수 있는 명사와 셀수 없는 명사의 구분은 언어에 따라 다릅니다. 질문에서 예로 든 모래, 바다와 같은 단어는 영어에서는 셀수 없지만 다른 언어에서는 셀 수 있을 수도 있고 복수형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. 

단수형과 복수형의 차이는 말 그대로 하나인지 둘 이상인지의 차이입니다. 공기, 바다처럼 구획을 나누어 셀 수 없어 보이는 단어도 (대게는 단수형으로만 쓰이지만) 드물게 복수로 쓰인 경우도 있구요, 이 경우는 크고 많은 양을 가리키는 것으로 의역할 필요가 있겠습니다.


2. quod patet mare는 틀린 번역입니다. 

'맑은'은 purum, clarum 정도로 옮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'맑은 바다'는 mare purum, 혹은 mare clarum 으로 쓰면 됩니다.

고전 라틴어에서 실제 쓰인 표현으로는 mare vitreum가 있습니다. 뜻은 '잔잔한 바다'(투명하여 속이 비치는 바다)라고 옮길 수 있겠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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