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ab2min

'~를 위해'라는 표현은 맥락에 따라 여러가지로 쓰일 수 있습니다. 특히 '나를 위해' 같은 경우는 mihi('내'가 수혜자가 되는 경우. 나에게), mea causa('내'가 원인이 되는 경우. 나 때문에), ad me ('내'가 목적이 되는 경우, 나를 향해) 등으로 쓸 수 있겠네요.

creemus ... mea causa 라고 하면 "나를 위해(나 때문에) 우리 ~를 창조합시다."라는 조금 우스운 문구가 되겠네요.

아마 뉘앙스를 보면 행위의 이득이 나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게 아닐까 하는데요, 그런 경우라면 단순히 여격을 쓰고 ipse를 이용해 이를 강조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. 또한 creo동사보다는 facio동사가 더 일반적인 의미로 만들다/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기에, '나를 위해' 라는 슬로건에서 비어있는 동사를 채우는데 적합하지 않을까 싶네요.

mihi ipsi ... faciam. 나 자신을 위해(나 자신에게) ~를 하겠다.

nobis ipsis ... faciamus. 우리 자신을 위해(우리 자신에게) ~를 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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