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음표시 사용
2020.03.05 20:23
Hoc verbum Caesaris etiam iniuria Pompeii qui fuit inimicus eius fuit
또한 카이사르의 이 말은 그의 적이였던 폼페이우스에 대한 모욕이었다.
맞게 작문한건가요? 저기 관계대명사절에서 미완료과거를 써야할 지 완료현재를 써야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
번호 | 제목 | 글쓴이 | 날짜 | 조회 수 |
---|---|---|---|---|
1245 | 라틴어 해석 부탁드려요 [1] (2020.10.12) | 고무 | 2020.10.12 | 53 |
1244 | 라틴어 문장 질문드립니다! [1] (2020.02.21) | 기미지 | 2020.02.21 | 53 |
1243 | Forget [1] (2020.05.31) | . | 2020.05.31 | 53 |
1242 | 라틴어 번역 [2] (2020.05.31) | 입원중 | 2020.05.31 | 53 |
1241 | 라틴어 번역 부탁드립니다! [1] (2020.07.12) | 라틴어1 | 2020.07.12 | 53 |
1240 | 동사 관련 문의 [1] (2020.09.12) | 승해도아 | 2020.09.12 | 53 |
1239 | 앰블럼에 들어갈 라틴어 문구인데 어법 확인 부탁드립니다...! [1] (2022.01.18) | Ryan | 2022.01.18 | 53 |
1238 | 번역 부탁드려요 [1] (2022.01.13) | ㅇㅇ | 2022.01.13 | 53 |
1237 | 라틴어 작문 질문 [2] (2023.08.24) | ㅇㅇ | 2023.08.24 | 53 |
1236 | 짧은 문구 번역 부탁드립니다. [1] (2024.02.08) | 안산 | 2024.02.08 | 53 |
1235 | 문장 해석건 [1] (2016.11.19) | pusthwan | 2016.11.19 | 54 |
1234 | 가톨릭 성서에 관해서 여쭤봅니다~ [1] (2017.06.21) | 레나 | 2017.06.21 | 54 |
1233 | 한국어>라틴어 번역 부탁드립니다. [1] (2018.01.23) | 익숙한달 | 2018.01.23 | 54 |
1232 | 이 라틴어 번역이 맞을까요? [2] (2018.03.17) | 글과 삶 | 2018.03.17 | 54 |
1231 |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? [1] (2018.03.20) | 라틴초급 | 2018.03.20 | 54 |
1230 | 안녕하세요! 기초 라틴어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!! [1] (2019.04.09) | 라틴어어려웡 | 2019.04.09 | 54 |
1229 | miser의 뜻 [1] (2019.04.18) | 감자만두 | 2019.04.18 | 54 |
1228 | 라틴어 단어 질문 드립니다. [1] (2019.05.15) | ㄱㅂㅎ | 2019.05.15 | 54 |
1227 | 어떤 것이 맞나요? [1] (2019.07.16) | ㅇㅇ | 2019.07.16 | 54 |
1226 | 한 문장 번역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? [1] (2019.12.04) | get | 2019.12.04 | 54 |
perfect와 imperfect를 구분하는건 늘 헷갈리는 일입니다. 이 둘은 문장이 가리키는 시점 안에서 행위가 완료되었는지 아닌지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.
즉 완료형인 fuit을 쓰면 문장이 가리키는 시점에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의 적이었고, 그것이 완료되었다는 뉘앙스를 풍기게 됩니다. (즉, 그 이후로는 적이 아니게 되었을 수도 있음) 혹은 그냥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언급하는데에 쓰이기도 합니다.
반면 미완료형인 erat을 쓰면 폼페이우스가 카이사르의 적이었던게 문장이 가리키는 시점부터인지 그 이전부터인지는 모르겠고, 또한 그 행위가 시점 내에서 끝나지 않음을 내포합니다. (즉, 그 이후로도 계속 적이었다가 어느 시점에 끝났을 수도 있고, 혹은 더 나아가 현재에도 적일수도 있음) 혹은 과거에 진행되던 행위를 언급하는데에도 쓰이지요.
정답을 말씀드리자면, 목적에 따라 둘 다 맞을 수 있습니다. 다만 그 뜻이 미묘하게 달라지겠지요. 제 개인적인 생각은 관계절 내의 sum은 erat으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.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의 관계가 이후로도 계속 적대적으로 이어진다는 걸 암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